하루의 끝, 양질의 수면은 건강과 정신적 안정에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잠들기 직전 90분 동안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밤새 뒤척이기도, 곤히 잠들기도 한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밤의 휴식과 다음 날 아침의 컨디션을 크게 좌우한다.
몸과 마음을 느긋하게 준비시키기
취침 90분 전부터는 우리 몸이 자연스럽게 이완되고 숙면에 들어갈 수 있도록 자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밝은 조명과 소음 환경은 가급적 줄이고, 부드러운 조명이나 간접 조명만을 사용하면 몸이 밤이라는 신호를 인식하기 쉽다. 산책이나 가벼운 스트레칭도 긴장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전자기기 사용은 멀리하기
많은 사람들이 자기 전까지 스마트폰, TV, 태블릿 등을 손에 쥔다. 그러나 전자기기가 뿜어내는 빛은 뇌를 자극해 잠드는 데 방해가 된다. 취침 90분 전부터는 모바일 기기와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 대신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조용한 시간을 갖는 것이 권장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은 전자기기의 빛이 뇌의 수면유도 물질 분비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줄이라고 조언한다.
수면 환경을 최적화하는 작은 습관들
취침 전에는 방 온도를 너무 높거나 낮지 않게 유지하고, 침구와 옷차림도 편안하게 조절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필요하다면 한 잔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거나, 잠자기 전에 화장실을 다녀와 두는 것도 숙면에 유리하다. 향초나 아로마 오일 등은 심신 이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감정을 정돈하기
잠들기 전 불안이나 걱정으로 인해 잠을 이루기 어려울 때도 있다. 이럴 때는 감사일기, 오늘의 좋은 일 되새기기 등 자신만의 심리적 루틴을 만드는 것이 도움 될 수 있다. 간단한 명상이나 호흡법을 활용해 보는 것도 밤의 마음을 다스리는 데 긍정적이다.
심리 전문가들은 잠들기 전 마음을 차분하게 정돈하는 의식이 수면의 진입을 도울 수 있다고 말한다.
오늘부터 실천해볼 수 있는 저녁 루틴
오늘 밤, 자기 전 90분을 평소와 다르게 계획해보자. 전자기기 전원을 미리 끄고 밝은 등을 조용한 조명으로 바꿔본다. 가벼운 스트레칭 후, 짧게 오늘을 정리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내려놓는 시간을 가져보자. 작은 변화가 내일 아침을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본 기사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특정 질환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